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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틴 분위기로 히어로즈 캐스트+개요 이 썰은 하필 천사의 이름을 가진 주제에 존나 인상적인 똘끼를 보여준 두 핀트 나간 "가브리엘"에게서 초래되었습니다.또한 전혀 닮은 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영웅놀이 할 때 피터가 입었던 코트가 콘스탄틴을 생각나게 했다는 매우 비약적인 연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Special Thanks to. 어떤 망상조각이든 던져주면 알아서 썰을 풀다 마는 꼭 나 같은 꿈이라는 놈 1.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가시밭길에 뛰어든 엑소시스트 = 피터 페트렐리- 어렸을 적부터 공감능력이 발달하여 주변 사람들의 행복과 고통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의료계로 진로를 정한 것도 부모님의 재력, 형의 공권력보다 더 직접적으로 인간 복지에 기여하고 싶었기 때문. 그리하여 응급구조원이 되었으나, 어느 날 엑소시스트와 혼혈종.. 2013. 9. 13.
그 미래 술취해서 가브리엘한테 자기가 본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피터. 네가 너무 너무 싫었는데 미웠는데 그 때 나를 너무 반갑게 맞아주던 네가 생각이 났다고. 또 엄마를 정말로 걱정하던 너와, 내가 널 때려눕혔는데도 나를 구하러 왔다던 너와, 아버지한테 나를 도망시키려고 일부러 창밖으로 내던진 너도 생각이 났다고. 인정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그때 이미 너를 믿었다는 것도. 그럴 기회만 있었으면, 아니 그 기회를 도로 빼앗기지 않았으면, 넌 진작 그렇게 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그걸 생각하니 무턱대고 미워할 수가 없었다고. "미안해. 넌 그럴 자격이 있었는데.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다음 날 아침 술이 깬 피터는 자기가 한 얘기를 떠올리고 당혹해함. 남의 미래 얘기를 함부로 해도 되는 건지 폭풍 고민하며 .. 2013. 9. 10.
"그 녀석도 내 아들이오. 난 녀석을 오랫동안 기다려왔소." 12인 중에 샘슨 그레이 썰 = 유년기 조작ㅋ _아서는 모두를 포섭하면서도 견제. 나를 도우면 받아들이지만 나와 맞서려 하면 끝._샘슨은 일단은 사냥에 편해서 함께 어울리고 있으나 은근히 아서에게 불만. 기회만 오면 서열싸움을 벌일 생각. _나카무라가 떠나고 아서와 안젤라가 결혼한 후 그들은 공식적으로는 한동안 교류가 없었음. _수년 후 그레이가 아서와 린더만에게 불려와 잠시 페트렐리에 머무르게 됨. 그때 그레이는 아내가 아파서 친정에 보냈다며 가브리엘을 데려옴. _어린 가브리엘은 말수가 극히 적고 눈에 띄지 않(으려 하)는 창백하게 위축된 아이였음. 아서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린더만은 좀 신경쓰여하는 정도. 두 형제의 어머니인 안젤라만이 가브리엘에게 인사하며 안아줌. 덕분에 가브리엘에게는 안젤라가 매우.. 2013. 9. 10.
[가브리엘+클레어] "넌 아마 알 거야." 클레어는 스스로 돈을 벌어보려 그레첸이 추천해준 아기 돌보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일할 곳은 아주 평범한 가정으로 부부는 오랜만에 단 둘이 주말 여행을 떠난다. 그런 부부와 사랑받고 있음이 틀림없는 아기를 보며 클레어는 조금 부러움을 느낀다.긴장하지만 클레어는 그럭저럭 잘 해나간다. 그런데 장을 보러 나갔다가 아기가 우는 바람에 완전히 당황해버린다. 달래려고 해보지만 잘 되지 않는다. 어쩔 줄 몰라하는데 갑자기 누가 다가와서 아기를 안고 달랜다. 놀라서 보니 가브리엘. 두 번 놀라는데 아기가 신기하게 조용해지는 걸 보고 세 번 놀란다. 불안해하는 클레어에게 가브리엘은 씩 웃으며 아기를 돌려주고 남들 보란 듯이 친한 체를 한다. 기가 막히지만 보는 눈이 많으니 어쩔 수 없이 장단을 맞춘다.가게를 나오자마.. 2013. 9. 9.
[네이슨+사일러] Haunting The Wall 속에서 피터가 없던 3년 동안 사일러는 거울속에서 보았던 것처럼 자기가 저질렀던 모든 업보의 환상을 본다.극도의 고독 속에서 헤매다가 잠이 들면 자기가 죽인 사람들이 꿈에 나타나고 악몽에서 깨어나면 다시 버려진 세상 속에 홀로 버려진 악몽 같은 현실. 그렇게 몇 번이나 악몽 속으로 잠들고 악몽 속으로 깨어나기를 반복하다가 지쳐버린 몸과 마음이 이제 눈을 감지 않아도 환환각을 겪는다. 찬드라, 엄마, 엘, 안젤라, 샘슨 등. 희망과 기대를 주었다가 다시 빼앗아갔던 사람들.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었지만 남은 건 미움 뿐인 사람들. 슬픔의 다섯 단계처럼 환상에 대해서 사일러는 다섯 단계를 겪는다. 처음엔 자신이 보는 걸 부정하지만, 이내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자신을 부정하는 말들에 분노하.. 2013. 9. 9.
[피터→네이슨] I'll Never Die, Never Let You Go In bed I lie No need to cry My sleeping cry But it's only when I sleep Got me spinning round and round (Turning upside-down) Up to the sky Where angels fly I'll never die But it's only when I sleep 네이슨이 죽은 뒤로 늘 꿈에서 네이슨을 보는 피터. 늘 당연하게 있어주었던 형이 이제는 사진 속이나 꿈 속에서밖에 볼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익숙하지 않다. 교대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탈진해 기절하듯이 잠들고 네이슨의 꿈을 꾼다. 숨이 막혀 깨어나거나,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울거나 하면서. 그리고 다시 사람들을 구하러 나간다. 네이슨의 대신이라도 되는 .. 2013. 9. 9.
꾸준히 증식하는 촬영장썰 http://www.herosite.net/gallery/ 오 좋은 사이트 발견 기획- 시간적으로는 초능력자들과 비능력자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는 근미래- 아이작의 는 연재 초기부터 능력자와 비능력자 양쪽으로부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음. 는 '초능력자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기까지' 라는 상상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팩션 만화임.- 근데 사실 초기 등장인물들은 피터부터 시작해서 아이작의 주변인들이 모델. 재미 반 '평범한 사람들이 기적을 이루어내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는 의도 반으로 실존 인물들의 얼굴과 능력을 사연으로 모집, 차용해서 그리기 시작한 건데 뜻밖에 만화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모델이 된 사람들도 덩달아 입소문에 오르게 됨.- 그래서 마침 초능력자 비능력자 공존 몇주년 이런 걸 기념해서 를 .. 2013. 8. 25.
피터가 과거로 가브리엘을 구하러 가는 썰 0 #0- 시즌4 이후 피터와 가브리엘은 많이 가까워진 상태. 가브리엘은 피터와 함께 사람들을 도우며 손의 피를 씻기 위해 애쓰고 있음. 피터는 그의 지지대가 되어줌. 모든 것이 잘 되어가는 것처럼 보임.- 어느 날부터 피터는 꿈에서 사일러를 보기 시작. 그런데 어떻게 시작하든 꿈의 끝이 항상 비슷함. 바로 옆에 있던 사일러가 잠깐 눈을 돌리는 사이에 사라져버리고 피터는 사일러를 찾다가 깨어나는 것. 이상하게 생각하지만 까닭을 알지 못해 더 파고들지도 못함. 혹시나 싶어 얘기해보니 사일러는 그렇게 나를 보고싶어하냐며 웃어넘길 뿐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음.- 그리고 어느 날 피터는 '그 꿈'을 봄 : 커비 플라자 한 가운데서 옛날처럼 피터와 사일러가 마주보고 있음. 사일러가 뭐라고 말하는 것 같은데 그 목소리.. 2013. 8. 16.
사일러를 세포복제해서 네이슨과 가브리엘이 나오는 썰 - 사일러가 정부 기관에 포획당하고 안젤라는 그의 능력이 악용되는 꿈을 꿈. 안젤라의 연락을 받은 피터는 사람들을 설득해서 그를 구하러 감.- 과연 수감된 동안 사일러는 이미 각종 실험을 당한 상태.- 그 중에는 그의 DNA를 분석, 복제해서 능력자를 인공적으로 '양산'하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음. 그러나 무수한 샘플 중에서 정상적으로 발생이 이루어진 개체는 얼마 없었고 그나마도 대부분 오래 살지 못했거나 위험성을 보여 사살당했음.- 최종적으로 남은 개체는 경과를 지켜보려고 살려둔 두 어린아이뿐이었음. 그런데 그게 네이슨과 가브리엘... 아마도 재생과 형태변환과 기억의 조합이 이런 엄청난 결과를 낳았으리라...- 그리하여 재생성된 꼬마들의 상태1) 네이슨 : 통칭 네이트. 열서너살 쯤. 반듯하고 예의바른.. 2013. 8. 3.
[게브피터+클레어] Trace 1은 손자썰로 이동 2. 'Brave New World'로부터 1년, 피터가 죽는다. 피터 페트렐리 사망으로부터 3개월, 가브리엘 사일러 그레이는 종적을 감춘다. 4년 후, 클레어 베넷은 가브리엘을 찾아나선다. - 'Brave New World' 이후 클레어와 사일러는 비능력자와 능력자 양쪽에서 가장 유명한 존재가 된다. - 사일러는 양쪽 모두의 경계 대상이다. 그에 대한 적대감은 그가 가까워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여파를 미친다.- '그럼에도' 사일러와 피터의 관계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주변의 시선에 위축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적어도 손을 놓을 생각은 하지 않는다.- 사일러는 손에 묻힌 피를 씻기 위해 피터처럼 사람들을 돕고 있다. 피터는 그를 격려하고 지지해주는 한편 그가 공격이나 이용을 당하지.. 2013. 7. 19.
[Petlar]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게 흐른다 벽 속에 둘이 갇힌 2년 동안 피터와 가브리엘의 심경 및 위치 변화 망상. 근데 하필 이름이 가브리엘이라니 존나 네이밍센스 보소... '사일러' 할 땐 스릴러랑 어감 비슷해서 초강력한데 '가브리엘'하면 갑자기 애가 겁나 유약해지는 느낌. 그리고 성은 그레이=회색. 작가가 미친 게 틀림없다. 가브리엘[본디 가지고 있었던 약하고 여린 자아] + 사일러['특별한 존재'로서의 자아상] + 그레이[둘 사이의 경계선]. 존나 이름에 클리셰를 때려부으셨네요. 아무튼 썰은 이러하다. 피터가 '사일러'를 찾아 꿈 속 도시로 들어온 시점은 이미 '가브리엘'이 세상에 자기 홀로 남았다고 믿으며 3년을 고독과 후회 속에서 보낸 후라는 게 중요.가브리엘은 피터를 보자마자 혼란스러우면서도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2013. 7. 6.
100428 벚꽃위에내린눈 벚꽃 지는 모습을 두고 흔히 눈이 내리는 것 같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그 말이 현실이 되리라고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4월이었다. 이제 막 꽃을 피워낸 벚나무 위로 눈이 내리고 있었다. 꽃잎처럼 하늘거리며, 그러나 갓 핀 꽃잎을 가혹하게 떨어뜨리는 따스한 차가움으로. 그리하여 누구나 한 번쯤은 입에 담았을 환상이 현실이 되었다. 분분히 날리는 것이 눈송이인지 꽃잎인지 구분할 수 없는 그것은 분명 진경(珍景)이었다. 진한 인디고 빛으로 물든 그녀는 그 모순된 아름다움 속을 걷고 있었다. 엷게 쌓인 눈과 흩뿌려진 꽃잎이 그녀의 발밑에서 한 몸으로 이겨졌다. 사박, 사박, 사박, 사박. 늦추지도 빨리 하지도 않는 일정한 걸음걸이로 그녀는 계속해서 여린 봄과 지치지 않는 겨울의 사이를 걸었다... 2012. 9. 2.
모 회지가 너무 좋아서 푸는 무강무 썰 (pw.그 꽃)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2. 5. 12.
무열강은 / 셔츠 뺏어입기 권천수는 과제하기 싫으면 글을 쓴다는 게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1. 고개를 길게 젖힌 강민이 강은을 보자마자 인상을 구겼다. "허강은." "왜. 허강민." "그거 내 옷이잖아." "맞아." "그런데 왜 네가 입고 있어." "편해보여서." "당장 벗어." "아무리 남매라지만 여자한테 하는 말로는 심한데?" "내 옷 입고 그 인간 만나는 건 꿈도 꾸지 마." 강은은 어깨를 으쓱하고 도로 방으로 들어갔다. 2. 무열은 강은을 한 번 훑어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오늘은 누구 건가?" "윤성이요." "그 친구 확실히 몸이 좋은 모양이구만. 자네한텐 영락없이 푸대자루일세." 강은은 흘러내리는 소매를 다시 접어올리며 싱긋 웃었다. 3. 열쇠를 찾아 가방을 뒤지는데 철컥 하고 문이 열렸다. 벌어지는 틈새로 고.. 2012. 5. 8.
요조 - 조금만 더 가까이 너의 미소 속에는얼마의 눈물이 출렁일까우리의 약속들은몇 번의 한숨으로 채워졌을까 사 랑을 말하고 듣는 이 모든 순간이두꺼운 화장처럼 어딘지 답답해 모든 게 지나고 나면 다 똑같은 이야기일 뿐인걸어떤 누구라도그 어디에서라도 모든 게 지나고나면다시 또 다른 꿈꾸면 되는걸 어떤 누구라도그 어디에서라도 theme of One Step Closer,……Again. 2012.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