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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OH2

Only Human 1 현란하게 번쩍거리는 클럽 안. 음악소리가 밖까지 새어나갈 듯 어지러운 가운데 사람들이 부대끼며 춤을 추고 있다. 술과 음식과 남자와 여자라는 유흥과 향락이 휘몰아치는 곳. 어디에나 있을 법한 적당히 규모 있고 인기 좋은 그런 클럽이다.시끄럽고, 번잡한 그 한 구석에서부터 웅성거림이 퍼진다. 입구쪽에서부터 시작된 작은 소란이 점점 클럽의 안쪽으로 파고들어오더니, 곧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모습을 드러낸다 ; 긴 검은 코트를 걸친 작은 남자. 바짝 세운 칼라 위 하얀 얼굴은 어느 집 도련님인 듯 귀티가 나지만 잔뜩 찌푸린 눈썹 아래 강렬한 눈빛과 삐딱한 입매는 온갖 말썽이란 말썽은 다 겪어본 반항아의 그것이다. 뭐가 그리 불만인지 노려보다시피 하는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던 그는 놀람 또는 호기심으로 웅성거리는.. 2013. 9. 18.
콘스탄틴 분위기로 히어로즈 캐스트+개요 이 썰은 하필 천사의 이름을 가진 주제에 존나 인상적인 똘끼를 보여준 두 핀트 나간 "가브리엘"에게서 초래되었습니다.또한 전혀 닮은 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영웅놀이 할 때 피터가 입었던 코트가 콘스탄틴을 생각나게 했다는 매우 비약적인 연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Special Thanks to. 어떤 망상조각이든 던져주면 알아서 썰을 풀다 마는 꼭 나 같은 꿈이라는 놈 1.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가시밭길에 뛰어든 엑소시스트 = 피터 페트렐리- 어렸을 적부터 공감능력이 발달하여 주변 사람들의 행복과 고통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의료계로 진로를 정한 것도 부모님의 재력, 형의 공권력보다 더 직접적으로 인간 복지에 기여하고 싶었기 때문. 그리하여 응급구조원이 되었으나, 어느 날 엑소시스트와 혼혈종.. 2013. 9. 13.